My Calla


Meyer Optik Gorlitz Primotar 135mm/f3.5 + Kiev88CM + Kodak T-Max 100


Meyer Optik Gorlitz는 칼 자이즈 만큼이나 다양한 브랜드의 렌즈 계열군을 보유한 

독일의 빈티지 명품 렌즈 발매사이다

표준과 준장망원 화각대의 Domiplan, Orestor, Primoplan, Trioplan 

장망원대의 Primotar, Orestegor 등의 브랜드로

6x6 중형포맷의 Exakta 66의 펜타콘 식스마운트와

35mm 포맷의 Exakta 마운트, M42 마운트의 렌즈들을 생산했다


그 중, Primotar는 이미지 써클이 6x6cm를 커버하도록 해

35mm와 6x6 중형포맷에도 동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M42나 Exakta 마운트가 부착되어 있는 후미의 긴 경통을 유지하면 35mm 포맷으로

후미경통을 제거하고, 펜타콘 식스 마운트를 부착하면 6x6 중형포맷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이미지 써클이 6x6cm 이기 때문에,

Primotar렌즈의 경우 35mm 포맷에서는 렌즈의 중앙부분만을 사용하게되어

이미지의 선예도나 해상력이 좋아질 수 밖에 없고, 특유의 버블보케도 

동그랗게 만들어 진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중형포맷에서만이 Primotar 렌즈의 능력을 100% 사용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되겠지

조리개 f3.5를 가진 Primotar는 135mm와 180mm 2개의 렌즈가 발매되었는데,

경험치로는 이들 렌즈는 35mm포맷에서도보다 중형포맷에서 

결과치나 활용도 면에서 더욱 가치를 발휘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인터넷상에서 Primotar 렌즈를 중형포맷으로 사용한 작례는 찾아보기 힘들다


Posted by byungwook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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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e You Going With Me?


Tamron SP 500mm/f8 Mirror Lens + Kiev88CM + Kodak Portra 400


여러 써드파티(Thirdy Party)렌즈 메이커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탐론(Tamron)은 동일렌즈에

마운트 아댑터만 교체하면, 모든 마운트에 장착가능하다는 기발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탐론 렌즈군 중 특히 'SP'가 붙은 렌즈는 보다 특별한 성능을 가진 렌즈를 의미한다

Tamron SP 90mm/f2.5 Macro 렌즈가 가장 유명한 SP 렌즈 중 하나


장망원으로 눈을 돌려보면, 500mm/f8 미러렌즈가 있는데, 화각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날카로움과 가벼움 그리고 미러렌즈 특유의 도넛 보케로

35mm 바디에서도 충분히 활용가능한 렌즈이다

다행히 이미지써클이 6x6cm를 커버할 수 있어, 중형포맷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Pentacon Six 마운트와 Hasselblad V 마운트용으로 2개의 아댑터를 김카메라에서 별도로 제작해 주셨다


중형포맷과의 이종교배에서 큰 장점은

가벼운 사이즈와 함께 비교적 찍을 만한 것이 많은 300mm 대의 장망원 그리고 

미러렌즈 특유의 보케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2X 텔레컨버터와 함께하면, 중형포맷으로 달 사진도 충분히 가능하다 ㅎㅎ


Hasselblad 카피 바디인 Hasselbladski 러시아산 Kiev88CM은 사용하면 할 수록 중독성이 강한 바디이다


Posted by byungwook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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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d Me


Volna 3 MC 80mm/f2.8 + Kiev 60 + Lomography 400


6X6 중형포맷 Pentacon Six 마운트 패밀리인

독일산 Pentacon Six와 Exakta 66그리고 러시아산 Kiev 88CM과 Kiev 60 바디들은

Pentax 6x7과 같은 35mm SLR타입의 중형 포맷 바디이다(Kiev88CM제외)

Carl Zeiss Jena, Meyer Optik, Schneider 그리고 러시아산 카피렌즈 까지

다양한 화각에 다양한 렌즈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펜타콘 식스 마운트의 미덕이라 할 수 있겠다


러시아산 바디들 중 확실히 가장 조악한 만듦새는 역시 Kiev 60 ㅎㅎ

Volna 3 MC 80mm/f2.8렌즈는 칼 자이스 Planar 80mm/f2.8과 같은

러시안 중형포맷 바디의 표준렌즈이다

그러나 러시아산 바디와 렌즈를 사용하다 보면,

바디는 홀더에 불과하 뿐, 사진은 렌즈가 찍는 다는 것을 절감하게 된다

Posted by byungwook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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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World I Give


Yashica Mat 124G + Telephoto Aux Les


롤라이플렉스의 모방에서 시작한 일본의 TLR(Twin Lens Reflex) 카메라 계보는 참으로 흥미롭다

그 중에서도 가장 스테디하며, 성능적으로 괜찮은 바디가 바로 야시카 맷 이다

TLR의 입문용 바디로도 좋겠다

테이킹 렌즈는 성능은 신뢰해도 좋을 만 한 Yashinon 80mm/f3.5,

경험상 흑백필름에 더 어울린다

보조 렌즈로, 와이드 앵글 렌즈와 1.5X 텔레포토 렌즈 셋이 있다.

2개 보조렌즈 셋트를 모두 소유하고 있는 데, 결과물은 무척 소프트해서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다

롤라이코드 Bay 1 마운트를 채용하고 있어, 롤라이코드의 Bay 1의 각종 필터와 접사렌즈를

공유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taken with

Volna 3 MC 80mm/f2.8 + Kiev 60 + Lomography 400


Posted by byungwook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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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rki-4 + Jupiter-12 35mm/f2.8 


구소련 시절에 제작된 바디와 렌즈를 사용하게 되면

바디는 홀더에 불과할 뿐, 사진은 렌즈가 찍는 것이라는 것을 절감하게 된다

Zorki 4K 보다는 4모델의 문자레터링이 훨씬 아름답고

Contax RF 카피모델인 Kiev 바디보다 간결한 외관을 가지고 있다.


LTM 스크류 마운트든, Contax 마운트든

Biogon 35mm/f2.8 카피인 Jupiter 12

Sonnar 50mm/f2.0 카피인 Jupiter 8

Sonnar 50mm/f1.5 카피인 Jupiter 3

3개의 보석은 'Must Have' 렌즈


taken with 

Noritar 80mm/f2.0+Hasselblad 2000FCW 

Fuji Pro 800Z 220 film, Expired 08/2009

Posted by byungwook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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