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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mron SP 500mm/f8 Mirror Lens + Kiev88CM + Kodak Portra 400


여러 써드파티(Thirdy Party)렌즈 메이커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탐론(Tamron)은 동일렌즈에

마운트 아댑터만 교체하면, 모든 마운트에 장착가능하다는 기발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탐론 렌즈군 중 특히 'SP'가 붙은 렌즈는 보다 특별한 성능을 가진 렌즈를 의미한다

Tamron SP 90mm/f2.5 Macro 렌즈가 가장 유명한 SP 렌즈 중 하나


장망원으로 눈을 돌려보면, 500mm/f8 미러렌즈가 있는데, 화각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날카로움과 가벼움 그리고 미러렌즈 특유의 도넛 보케로

35mm 바디에서도 충분히 활용가능한 렌즈이다

다행히 이미지써클이 6x6cm를 커버할 수 있어, 중형포맷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Pentacon Six 마운트와 Hasselblad V 마운트용으로 2개의 아댑터를 김카메라에서 별도로 제작해 주셨다


중형포맷과의 이종교배에서 큰 장점은

가벼운 사이즈와 함께 비교적 찍을 만한 것이 많은 300mm 대의 장망원 그리고 

미러렌즈 특유의 보케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2X 텔레컨버터와 함께하면, 중형포맷으로 달 사진도 충분히 가능하다 ㅎㅎ


Hasselblad 카피 바디인 Hasselbladski 러시아산 Kiev88CM은 사용하면 할 수록 중독성이 강한 바디이다


Posted by byungwook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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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ivate Me,

Carl Zeiss Jena DDR MC Sonnar 180mm/f2.8 + Pentacon Six TL


6X6 중형포맷 펜타콘 식스 마운트 명 그대로인 펜타콘 식스 TL

혹같이 생긴 아이레벨 파인더보다, 웨이스레벨 파인더를 장착했을 때가 가장 클래식 한 멋을 풍긴다

필름이송이 간혹 오버랩핑 되는 바디들이 발견되긴 하지만, 용이하게 자가 개보수가 가능하다

조악하다라는 표현이 부족하지 않은 러시아산 펜타콘 식스 마운트 Kiev 60과 Kiev 88CM은

이 마운트의 매니악용이라 할 만 하지만,

Pentacon Six TL은 수집용으로도 더할 나위 없는 기능과 멋을 지니고 있다.

펜타콘 식스 마운트의 가장 큰 미덕이라면,

비교적 리즈너블 한 가격에 Carl Zeiss Jena, Meyer Optik Gorlitz, Schneider 등의 독일 산

렌즈들을 마운트 할 수 있다는 점


민트급 바디를 구할 수 있다면, 소장가치로도 충분하다 할 수 있겠다


taken with

Hasselblad Planar CF 80mm/f2.8 + Hasselblad 2000FCW + Hasselnuts hn-10 with i-Phone SE

Posted by byungwook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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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d Me


Volna 3 MC 80mm/f2.8 + Kiev 60 + Lomography 400


6X6 중형포맷 Pentacon Six 마운트 패밀리인

독일산 Pentacon Six와 Exakta 66그리고 러시아산 Kiev 88CM과 Kiev 60 바디들은

Pentax 6x7과 같은 35mm SLR타입의 중형 포맷 바디이다(Kiev88CM제외)

Carl Zeiss Jena, Meyer Optik, Schneider 그리고 러시아산 카피렌즈 까지

다양한 화각에 다양한 렌즈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펜타콘 식스 마운트의 미덕이라 할 수 있겠다


러시아산 바디들 중 확실히 가장 조악한 만듦새는 역시 Kiev 60 ㅎㅎ

Volna 3 MC 80mm/f2.8렌즈는 칼 자이스 Planar 80mm/f2.8과 같은

러시안 중형포맷 바디의 표준렌즈이다

그러나 러시아산 바디와 렌즈를 사용하다 보면,

바디는 홀더에 불과하 뿐, 사진은 렌즈가 찍는 다는 것을 절감하게 된다

Posted by byungwook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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