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lleiflex Family

My Gear 2018. 4. 8. 11:39


Facing West


Rolleicaord I Art Deco

Baby Rolleiflex (K5 Grey)

Original Black Baby Rolleiflex

Rolleiflex Planar 2.8E

Rolleicord Vb


featuring

Kiev 60 + Mir 26B 45mm/f3.5



taken with

Leica M3

Voigtlander Nokton 35mm/f1.2 ASPH

Cinestill 800T

Posted by byungwook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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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i a l o g u e


Schneider Xenar 60mm/f3.5 + Baby Rolleiflex(K5 Grey) + Rera Pan 100
(127 Film, ASA100, 4x4, Black & White) 



현재도 아날로그 카메라 팬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127 film은 가장 구하기 힘든 필름판형 중의 하나이다

그리고 유독 이쁜 카메라들이 127 필름 판형을 사용해 그냥 장식대 위에서 먼지만

쌓여가고 있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현재 127필름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은 3가지가 있다


1. 아직 일본에서는 ASA100 흑백전용으로 Rera Pan100이란 제품명으로 발매중이다

(이베이에서 구입가능)

2. 1970년 중반이전 Expired 필름 사용

(이베이에서 구입가능하지만, 현상이 거의 불가능하다)

3. 필름제단

127필름 전용 100ft 롤필름을 127필름 스풀에 감아쓰는 방법과

120필름을 127필름에 맞게(6cm의 폭을 4cm로 제단) 제단하는 방법인데

경험상 이 방법이 가장 유용하다


이것도 쉬운일이 아니지만, 불가능한 일도 아니어서

아직도 127필름 판형을 아끼는 유저들은 각 자기만의 제단방법을 가지고 있다

Kodak Portra 400 120필름을 127로 몇 롤을 제단해 놓았는데

다음 기회에 포스팅 할 수 있길 기대해본다ㅋ



Posted by byungwook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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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al Black Baby Rolleiflex 4x4, 127Film(1934) 좌

Tessar 60mm/f2.8, Compur Rapid 1/500Sec Shutter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127film용 4x4 베이비 롤라이플렉스는 K5 Grey 모델이고,

이것의 오리지널 모델이 블랙버전으로 소량 생산되었던 좌측의 모델이다

1934년도 동년도의 라이카가 생산했던 모델이 목측식 바르낙이었다면,

이 주먹한한 크기의 TLR이 갖고 있는 스펙은 당대의 최고의 기술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하다

후기형 그레이 K5모델의 조리개가 f3.5(Schneider Xenon 60mm)인 반면에

현행 120film용 롤라이플렉스와 동일한 f2.8의 밝은 조리개를 가진 CJZ Tessar 60mm
거기에 셔터스피드는 무한 신뢰의 Compur Rapid 1/500sec의 굉장한 스펙

이베이에서 독일의 한 셀러에게서 할아버지 유품을 얻을 수 있었다


미러와 함께 포커싱 플레인은 핫셀블라드의 가장 밝은 최신형으로 교체했고,

셔터와 렌즈도 중앙카메라 김학원 사장님께서 완벽하게 오버홀링 해 주셨다


Rolleiflex Planar 2.8E 우


Taken with

Mamiya Sekor 100mm/f2.8

Mamiya Universal Press

Fujifilm FP-100C


Using 10mm Extension Tube & Right Angle Focusing Back

Posted by byungwook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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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sselblad 2000FCW + Noritar 80mm/f2.0 + Motor Winder


taken with

Baby Rolleiflex(K5 Grey) + Rera Pan100 (4x4, 127 Film, Black and White)



최대개방 f2.0을 가지고 있는 Noritar 80mm 렌즈는 6x6 판형사이즈 중 가장 밝고 빠른 렌즈이다

정상작동이 가능한 Norita 66바디와 깨끗한 Noritar 80mm/f2.0의 조합은 현재 이베이에서 2,000불 

정도의 가격이 형성되어 있을만큼 레어한 아이템이기도 하다

실은, 가격의 문제가 아닌 6x6 패너틱들에겐 컬렉터스 아이템이라고 하는게 더 맞을 것 같다

최대개방에서 나오는 날카로운 선예도와 젠틀하고 아름다운 보케는 레어함에 더불어
그 진귀함을 더 하는 렌즈라고 할 수 밖에 없다


2년전에 2년동안을 이베이에 잠복끝에 Norita 66 바디와 이 렌즈를 별도로 내놓은 셀러에게서

이 보석만을 낙찰 받았다...
(이 렌즈를 구하려고 Norita 66 바디만을 낙찰받은 그 친구에겐 죄송한 마음 뿐)

6x6 포컬플레인 SLR 바디 중 가장 신뢰성 있는 핫셀블라드 200/2000 바디와의 이종교배는

나만의 꿈이 아닌, 동일한 이상을 가진 친구들이 있었다는 건 이 사진을 flickr에 올린 뒤
받은 문의 메일에서야 확인 할 수 있었지만,

이 조합이먀 말로 세계에 단 하나 유일인 것....


이 세계 유일의 조합은 중앙카메라의 김학원 사장님께서 해주셨다

Norita 66 바디의 플랜지 백은 핫셀보다 3mm정도 짧아서 렌즈 자체를 핫셀의 V 마운트로

개조 하는 것 외에도 무한 포커스를 맞추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는데,

무한 포커싱 확보를 위해 후옥이 들어올 여격인 하셀블라드 미러의 끝부분을 7mm 정도 잘라내야 하는 감내가 필요했다

실은, 미러의 끝부분 7mm를 날려도 웨이스트 레벨이나 롸이트앵글 뷰파인더상의 풀프레임 이미지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 던 것.....


사진에서 보는 봐와 같이, 기본 렌즈인 Planar 80mm/f2.8과의 조합보다는 훨씬 더 어울리고
실제 무게도 가벼울 수 밖에 없다.

200/2000시리즈에만 어태치 가능한 모터 드라이브와의 조합은 더없이 날렵해 보이고...
가장 아끼는 바디와 렌즈의 조합이다

이들의 작례는 순차적으로 업로드 예정...


더불어 이 조합을 담아준 4x4 Baby Rolleiflex에 대한 얘기는 담 포스팅에서 계속

Posted by byungwook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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