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ivate Me


Meyer Optik Gorlitz Trioplan 100mm/f2.8 + Hasselblad Flexbody + Hasselnuts HN-10


6x6 중형포맷으로서의 핫셀블라드의 진가는

Hasselblad Arcbody와 Flexbody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 두대의 바디 외관에서 나오는 자태뿐만이 아니라, 심플하면서도 기능적인 면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아크바디는 80mm이하의 광각렌즈 전용으로 보다 큰 이미지 써클을 가지고

플랙스바디는 80mm 표준렌즈 이상의 렌즈와 함께 정확한 6x6 이미지 써클을 가지고 있다

75mm, 45mm, 35mm 와이드 앵글 3종 세트 렌즈와 디지틀 백을 완비한 아크바디의 가격은 

안드로메다 급 후후

2개의 바디 모두, 리프셔터를 가진 렌즈만을 장착가능 하다


하지만,

Hasselnuts를 이용한 아이폰 디지틀 백?!을 장착하면, 리프셔터가 아닌 일반렌즈도 장착가능하다

사진속의 트리오플랜은 6x6의 Primaflex 전용 중형포맷 렌즈

핫셀블라드와 플랜지백 차이가 별로없어, 마운트 교체만으로 무한촛점 가능한

핫셀블라드 바디에서 이용가능하다

물론, 아댑터를 이용하면 100mm 그대로 35mm 포맷으로도 이용가능

이 정도면 이종교배의 거의 끝판왕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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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ing Ground


Carl Zeiss CF Planar T* 80mm/f2.8 + Hasselblad Flexbody + Kodak T-Max 100


핫셀블라드 플렉스바디 틸트 샷

플렉스바디에서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상하로 밖에 틸트가 안 된다는 점

좌우의 심도차를 내려면, 바디를 90도 돌려야 한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점이 너무나도 많은 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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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Between


Olympusflex(Olympus Zuiko F.C 75mm/f2.8) + Kodak Portra 160VC

Expired 07/2007


코니카의 헥사논처럼 올림푸스의 렌즈 브랜드 주이코는 중독성이 상당히 강한 렌즈이다

주이코 렌즈만의 앙증맞은 크기와 세련된 디자인 그리고 완성도 높은 디테일은

라이카 렌즈들을 연상케 한다

민트급 하프프레임 Pen F 마운트와 SLR OM 마운트용 주이코 렌즈는 

수집용으로도 더할 나위 없다


1950년대 롤라이플렉스를 모방한 일본의 이안반사카메라(Twin Lens Reflex) 

황금기 시절의 수많은 모델중에서도

지금까지도 콜렉터들에게 꾸준히 수집되고 있는 2대의 모델이

바로 헥사논 렌즈를 장착한 코니플렉스와

주이코 렌즈를 장착한 올림푸스플렉스이다

(1950년대 캐논과 니콘이 레인지파인더에 주력하고 이안반사카메라 모델이 없는 반면)


올림푸스플렉스는 특이하게 80mm가 아닌 75mm의 화각에 

당시로서는 3군(C)6매(F)의 복잡한 구조와 함께 f2.8이라는 밝은 조리개를 가진

롤라이플렉스 플라나 2.8을 따라잡기 위한 최고급 모델 중의 하나였다

(후에, 보급용으로 75mm/f3.5 모델도 발매)


다만, 테이킹 렌즈의 헤이즈와 백탁현상이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남아있는데,

현재, 깨끗한 테이킹렌즈를 가진 f2.8 올림푸스플렉스를 찾기는 매우 힘들다

역시, 2대의 모델을 구해, 깨끗한 바디와 렌즈만을 취해 엑셀런트급 모델로 보유



Posted by byungwook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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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 is a little bravery in Solitude


Hasselblad 90mm/f4.0 + Hasselblad Xpan + Kodak Portra 400


북촌 한옥마을 입구에서..

Posted by byungwook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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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i a l o g u e


Schneider Xenar 60mm/f3.5 + Baby Rolleiflex(K5 Grey) + Rera Pan 100
(127 Film, ASA100, 4x4, Black & White) 



현재도 아날로그 카메라 팬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127 film은 가장 구하기 힘든 필름판형 중의 하나이다

그리고 유독 이쁜 카메라들이 127 필름 판형을 사용해 그냥 장식대 위에서 먼지만

쌓여가고 있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현재 127필름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은 3가지가 있다


1. 아직 일본에서는 ASA100 흑백전용으로 Rera Pan100이란 제품명으로 발매중이다

(이베이에서 구입가능)

2. 1970년 중반이전 Expired 필름 사용

(이베이에서 구입가능하지만, 현상이 거의 불가능하다)

3. 필름제단

127필름 전용 100ft 롤필름을 127필름 스풀에 감아쓰는 방법과

120필름을 127필름에 맞게(6cm의 폭을 4cm로 제단) 제단하는 방법인데

경험상 이 방법이 가장 유용하다


이것도 쉬운일이 아니지만, 불가능한 일도 아니어서

아직도 127필름 판형을 아끼는 유저들은 각 자기만의 제단방법을 가지고 있다

Kodak Portra 400 120필름을 127로 몇 롤을 제단해 놓았는데

다음 기회에 포스팅 할 수 있길 기대해본다ㅋ



Posted by byungwook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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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Calla


Meyer Optik Gorlitz Primotar 135mm/f3.5 + Kiev88CM + Kodak T-Max 100


Meyer Optik Gorlitz는 칼 자이즈 만큼이나 다양한 브랜드의 렌즈 계열군을 보유한 

독일의 빈티지 명품 렌즈 발매사이다

표준과 준장망원 화각대의 Domiplan, Orestor, Primoplan, Trioplan 

장망원대의 Primotar, Orestegor 등의 브랜드로

6x6 중형포맷의 Exakta 66의 펜타콘 식스마운트와

35mm 포맷의 Exakta 마운트, M42 마운트의 렌즈들을 생산했다


그 중, Primotar는 이미지 써클이 6x6cm를 커버하도록 해

35mm와 6x6 중형포맷에도 동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M42나 Exakta 마운트가 부착되어 있는 후미의 긴 경통을 유지하면 35mm 포맷으로

후미경통을 제거하고, 펜타콘 식스 마운트를 부착하면 6x6 중형포맷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이미지 써클이 6x6cm 이기 때문에,

Primotar렌즈의 경우 35mm 포맷에서는 렌즈의 중앙부분만을 사용하게되어

이미지의 선예도나 해상력이 좋아질 수 밖에 없고, 특유의 버블보케도 

동그랗게 만들어 진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중형포맷에서만이 Primotar 렌즈의 능력을 100% 사용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되겠지

조리개 f3.5를 가진 Primotar는 135mm와 180mm 2개의 렌즈가 발매되었는데,

경험치로는 이들 렌즈는 35mm포맷에서도보다 중형포맷에서 

결과치나 활용도 면에서 더욱 가치를 발휘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인터넷상에서 Primotar 렌즈를 중형포맷으로 사용한 작례는 찾아보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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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e i g h t l e s s


Hasselblad 45mm/f4.0 + Hasselblad Xpan + Kodak T-Max 400


핫셀블라드 Xpan만이 가능한 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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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e You Going With Me?


Tamron SP 500mm/f8 Mirror Lens + Kiev88CM + Kodak Portra 400


여러 써드파티(Thirdy Party)렌즈 메이커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탐론(Tamron)은 동일렌즈에

마운트 아댑터만 교체하면, 모든 마운트에 장착가능하다는 기발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탐론 렌즈군 중 특히 'SP'가 붙은 렌즈는 보다 특별한 성능을 가진 렌즈를 의미한다

Tamron SP 90mm/f2.5 Macro 렌즈가 가장 유명한 SP 렌즈 중 하나


장망원으로 눈을 돌려보면, 500mm/f8 미러렌즈가 있는데, 화각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날카로움과 가벼움 그리고 미러렌즈 특유의 도넛 보케로

35mm 바디에서도 충분히 활용가능한 렌즈이다

다행히 이미지써클이 6x6cm를 커버할 수 있어, 중형포맷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Pentacon Six 마운트와 Hasselblad V 마운트용으로 2개의 아댑터를 김카메라에서 별도로 제작해 주셨다


중형포맷과의 이종교배에서 큰 장점은

가벼운 사이즈와 함께 비교적 찍을 만한 것이 많은 300mm 대의 장망원 그리고 

미러렌즈 특유의 보케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2X 텔레컨버터와 함께하면, 중형포맷으로 달 사진도 충분히 가능하다 ㅎㅎ


Hasselblad 카피 바디인 Hasselbladski 러시아산 Kiev88CM은 사용하면 할 수록 중독성이 강한 바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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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ivate Me,

Carl Zeiss Jena DDR MC Sonnar 180mm/f2.8 + Pentacon Six TL


6X6 중형포맷 펜타콘 식스 마운트 명 그대로인 펜타콘 식스 TL

혹같이 생긴 아이레벨 파인더보다, 웨이스레벨 파인더를 장착했을 때가 가장 클래식 한 멋을 풍긴다

필름이송이 간혹 오버랩핑 되는 바디들이 발견되긴 하지만, 용이하게 자가 개보수가 가능하다

조악하다라는 표현이 부족하지 않은 러시아산 펜타콘 식스 마운트 Kiev 60과 Kiev 88CM은

이 마운트의 매니악용이라 할 만 하지만,

Pentacon Six TL은 수집용으로도 더할 나위 없는 기능과 멋을 지니고 있다.

펜타콘 식스 마운트의 가장 큰 미덕이라면,

비교적 리즈너블 한 가격에 Carl Zeiss Jena, Meyer Optik Gorlitz, Schneider 등의 독일 산

렌즈들을 마운트 할 수 있다는 점


민트급 바디를 구할 수 있다면, 소장가치로도 충분하다 할 수 있겠다


taken with

Hasselblad Planar CF 80mm/f2.8 + Hasselblad 2000FCW + Hasselnuts hn-10 with i-Phone SE

Posted by byungwook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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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have ten thousands problems


Meyer Optik Gorlitz Trioplan 100mm/f2.8 + Pentax LX + Kentmere 100


트리오플랜의 존재 목적은 버블보케?! ㅎㅎ
어쨌든 이 단순한 3군3매 구조의 Triplet 렌즈가 만들어 내는 보케는 심플하지만 아름답다

버블보케를 잘 만들어 내기 위한 한가지 Tip ㅎ

20mm 이내의 익스텐션 튜브와 함께 근거리 촬영시 보다 쉽게 버블보케를 만들어 낼 수 있다

Posted by byungwook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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