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ive Werra I, III, IV 


'Simple is Best' 라는 모너니즘의 미학에 가장 어울리는 카메라

Werra Camera는 전후 동독의 Carl Zeiss Jena에서 1957년부터 

1960년대 중반까지 제작 된 35mm 레인지파인더 카메라이다

칼자이스 예나 테사르 50mm/f2.8 리프셔터(1/500sec) 렌즈를 기본 장착으로 하고 있고

바디의 탑부분엔 셔터 버튼 만 있을 뿐,

필름의 카운터와 다른 기능들은 바디의 밑부분에 위치해

미니멀리즘의 극치를 보여주는 카메라 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뷰파인더의 디옵터 조절렌즈, 노출계 연동, 후드로 장착가능 한 렌즈 캡 등

당대 플래그쉽 바디의 모든 기능들을 담아내고 있다


Werra I 시리즈부터 IV를 거쳐 Werramat 모델까지

매우 다양한 모델들이 제작되었는데, 그 중 올리브 모델은

내일 나올 카메라라고 억지를 부려도 될 만큼 세련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Werra I(위) : 가장 첫번째 모델로 목측식(Zone Focusing) 카메라이다

Werra III(좌) : 렌즈교환이 가능하며, 레인지파인더 모델이다

Werra IV(우) : 렌즈교환이 가능하며, 레인지파인더 모델이면서, 비연동 노출계를 내장하고 있다


레어한 악세러리로, 2개의 접사킷과

교환가능 렌즈로 Carl Zeiss Jena Flektoton 35mm/f2.8,

Carl Zeiss Jena Cardinar 100mm/f4 2개의 렌즈가 있다


거의 3년의 시간이 걸린

민트급 3개의 올리브 모델과, 2개의 접사킷 셋트, 2개의 교환렌즈는

가장 아끼는 콜렉션 중 하나이다

Posted by byungwook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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